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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자 학교 현장에 메타버스(metaverse·확장 가상 세계)를 활용하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7월 27~28일 사천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메타버스 활용 교육 강사 양성 연수’를 진행한다.
정보 기술(IT) 산업계의 화두인 메타버스는 초월이나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증강 현실·가상 현실(AR·VR) 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현실 공간을 재현하는 것을 말한다.
메타버스를 공교육에 활용하면 단순히 영상을 기반으로 한 원격 수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학습 모델을 만들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먼저 학교 현장에서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7월 27~28일 kb손해보험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초‧중등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윤리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체험 △메타버스 포트폴리오 작품 제작하기 등 ‘학교로 찾아가는 메타버스 활용 교육 강사 양성 연수’를 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메타버스를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 60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메타버스 활용 교육 연수를 진행하고, 교사들의 학습 공동체 5개와 학생 동아리 10개를 운영 중이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에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단순한 체험과 활용을 넘어 콘텐츠 생산자로서 역량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교육 혁신의 한 방법으로 인공 지능(AI)과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라며 “이는 시공간 한계를 극복하고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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