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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공립예술중학교 ‘광주예술중’, 매년 ‘향상음악회’ 열어 서양악기 연주·국악 등 선보여
[더코리아-광주] 광주예술중학교가 지난 9월22일 교내 예향홀에서 학생들이 직접 공연을 펼치는 ‘향상음악회’를 개최했다.
광주예술중에 따르면 ‘향상음악회’는 광주예중 학생들의 예술혼을 맘껏 펼치는 자리로, 매년 2회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2학년 학생들이 피아노, 바이올린, 트럼펫, 더블베이스 등 서양악기 연주와 가야금, 판소리 등 국악 공연을 펼쳤고, 1학년 학생들은 이를 관람하며 선배들을 응원했다.
음악회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 “내 자신의 예술적 기량이 향상됐음을 친구들, 후배, 선생님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광주예술중·고 곽미경 교장은 ”비록 개교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예술 영재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며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여러 사람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예술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예술중학교는 지난 2022년 개교한 전국 최초의 공립 예술중학교로, 아름다운 품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인 예술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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