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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은영)는 27일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관리 운영 등 주요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발전소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봤다.
이번 현지 방문은 지난 4월 6일,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에서 가결된 한빛원전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추진과 관련하여 임시저장 시설인 건식저장 시설이 한빛원전 내 영구 저장될 것을 우려하는 도민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용후핵연료는 중간저장시설이나 영구처분시설로 옮겨 처리해야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중간저장시설이나 영구처분시설이 없어 원전 내 임시저장 시설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이미 포화 상태이다.
장은영 위원장은 “1992년부터 건식저장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도 사용후핵연료가 중간저장시설로 옮기지 못한 상황에서, 한빛원전 내 건식저장시설이 건설되면 자칫 영구적으로 영광에 남게 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하게 우려했다.
위원회는 이날 월성원자력본부 김한성 본부장으로부터 본부 현황과 함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관리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본부 전망대에서 발전소 및 건식저장시설 전경을 차례로 돌아보며 원자력발전소의 원리와 사용후핵연료 처리 과정을 둘러본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장은영 위원장은 “사용후핵연료 건식 저장시설 건설은 인근 지역 주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원전 안전 관련 전문성을 높여 지역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특별위원회는 장은영(위원장, 비례), 모정환(부위원장, 함평) 김문수(신안1), 조옥현(목포2), 박문옥(목포3), 나광국(무안2), 정길수(무안1), 최정훈(목포4), 정철(장성1), 박원종(영광1) 의원 등 10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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