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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대표, 20여년 전 부천시청서 사회복무요원 근무…취약계층 위해 기부
[더코리아-경기 부천] 부천시는 지난 17일 한국친환경연구소(주)(대표 양승준)에서 부천시에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양승준 대표는 2000년 부천시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마쳤으며, 2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한국친환경연구소의 최고경영자(CEO)다.
양승준 대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같이 근무하는 공익 및 직원들과 관계가 원만하고,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성실한 공익이었다. 복무 기간이 끝났지만 20여 년의 세월이 흘러 부천시에서의 좋은 추억과 끈끈한 정이 기부로까지 이어졌다는 게 부천시의 설명이다.
부천시에 기부한 금액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천시 예탁금에 예치되며, 국가 지원에서 소외되거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사례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양승준 대표는 “부천시와의 인연으로 인해 지금까지 저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조금이라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활동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소영 통합돌봄과장은 “부천시와의 인연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부금은 위기가구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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