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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홀수년생 대상…국가암검진(6대 암종) 수검 독려
[더코리아-경기 부천]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2023년 하반기를 맞아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가암검진 수검 독려에 나섰다.
암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이나, 국가암검진을 통해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국가암검진은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6대 암종(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대장암은 50세 이상이면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통한 검진이 가능하고,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 무료로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생 출생자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부천시의 올해 8월 말 국가암검진 수검률은 26.42%로 전국 평균 26.2%을 살짝 웃도는 수치이다. 시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적기에 수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연말에는 예약이 많이 몰려 검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국가암검진 수검을 권장한다”며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많은 부천시민들이 검진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암검진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032-625-4447~444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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