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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첫눈송이, 이주형 감독 등 참여
[더코리아-광주] 창의적 문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의 시그니처 교양강좌 ‘문화초대석’이 2023학년도 2학기 강좌를 시작한다.
오는 20일부터 격주 수요일 오후 4시 서석홀 4층(대호전기홀)에서 진행되는 문화초대석의 이번 학기 주제는 ‘전쟁, 난민, 세계시민’이다.
20일 첫 시간에는 이해영 한신대 교수가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이야야기 한다. 10월4일 두 번째 시간에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중에 유네스코 카불 사무국에서 활동한 송첫눈송이 씨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전쟁과 문화’에 대해 들려준다.
10월18일에는 한국의 난민을 소재로 한 영화 ‘아포리아’를 감상한다. 이 작품은 작년 휴스턴국제영화제 장편영화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11월1일에는 영화를 만든 이주형 감독을 초대해 ‘디아스포라와 아포리아’라는 주제로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다섯 번째(11월 15일) 시간에는 ‘난민을 돕는 사람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공익법센터 ‘어필’의 전 대표변호사 김종철 씨와 사회적기업 ‘에코팜므’의 전 대표 박진숙 씨가 그 주인공이다.
마지막(11월29일)으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임현묵 원장이 세계시민 교육을 통한 유네스코의 평화 증진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선대 기초교육대학(학장 권해수)이 운영하는 문화초대석은 2011년 처음 개설된 이래 매 학기 250여 명이 수강하는 인기 교양강좌이다. 일반 시민도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청강할 수 있다.
강좌를 담당하는 정치외교학과 공진성 교수는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그로 인한 난민 사태에 관심을 가지기를 바라며 강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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