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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남도 문화의 달 행사에서 시상식
[더코리아-전남 나주] 만학을 통해 읽고 쓰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나주시 문해교육 어르신 참가자들이 작품 공모전 시상대에 오른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어르신 수강생 5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를 주제로 ‘시화’, ‘엽서쓰기’ 부문 작품을 전국적으로 공모했다.
나주시에선 문해교육 ‘은빛배움터’ 어르신 수강생들이 응모한 시화 4개, 엽서쓰기 작품 1개 등 총 5개 작품이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시화부문은 중부노인복지관 소속 나재숙 씨의 작품 ‘밥’(제목)이 국회교육위원장상(글아름상)을, 죽동마을 나영자 씨의 ‘우리마을 국화’, 박실마을 문영순 씨의 ‘한글공부’, 풀뿌리희망문화학교마을 최아임 씨의 ‘내 이름’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한다.
엽서쓰기 부문에서는 금암마을 이순옥 씨의 작품 ‘안녕! 거북아’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글꽃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목포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릴 2023년 전라남도 문해의 달 선포식 및 문해 한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시화전 수상작을 포함해 응모 작품 30점을 나주통합축제, 평생학습 성과 공유회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시화전을 계기로 나이와 여건 제한 없이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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