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경제자유구역, 100조원 투자유치 45만개 일자리 창출

기사입력 2023.06.30 15:3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중앙·지방정부가 함께 글로벌 첨단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
    민간·지방 개발수요 적기 반영, 중앙권한 지방이양 확대, 최혜 인센티브 제도 도입 추진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을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글로벌 첨단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내외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2023 ~ 2032년) 및 일자리 45만개 창출(2032년까지)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9일 개최된 제13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은 담은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초안(보고안건)을 발표하고, 광주·광양만권·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계획 변경(안) 3건(의결안건)을 승인하였다.

     

    보고 안건인 제3차 기본계획 초안의 주요 내용은 총량관리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경제자유구역의 무분별한 지정과 확대를 방지하면서도 민간수요는 적극 반영하고, 민간이 중심이 된 지역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수시지정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 총량관리제: 경자구역의 과도한 지정확대 방지를 위해 총면적을 360㎢ 이내에서 관리(현재면적 273㎢)

     

    또한, 지방시대에 걸맞게 경자구역의 개발계획 변경권한 등을 지방에 대폭 위임하고,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매력도 향상을 위해 최혜 인센티브(Most Favored Incentive) 제도, 첨단 핵심전략산업 중심 경제자유구역 전용 연구개발(R&D) 신설·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의결 안건인 개발계획 변경(안) 3건의 내용은 ❶광주는 미래지향형 연구산업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복합용지 신설 등 토지이용계획과 관련 사업비를 변경하였고, ❷광양만권은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에 우주항공·에너지 융복합 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 6개 업종을 추가하였다. ❸인천은 영종국제도시 인천국제공항내 첨단복합항공단지(MRO) 조성을 지원하고, 용유 오션뷰와 무의LK 사업지구는 조속한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였다.

     

    산업부는 제3차 기본계획 초안에 대해 지자체·경자청 및 관련부처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오는 8월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제3차 기본계획 추진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을 가장 매력적이고 규제가 없는 미래 지향적인 투자처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영상뉴스

    동영상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