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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연구소·스타트업 40개소 등 유치 예정
[더코리아-광주] 조선대와 완도군이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이하 해양연구소) 운영을 통한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최근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업무협약을 진행,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 발전과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9일에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 최한철 산학협력단장, 김춘성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장을 비롯해 신우철 완도군수, 강성운 부군수 등 완도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조 ▲양 기관 보유 유무형 인프라 상호협력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에 입주한 기업을 위한 해양바이오산업 관련 학술정보, 학술자료, 간행물 교류 및 신기술 개발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해양연구소는 해양바이오 관련 국내외 대학, 기업 및 연구기관들의 공동협력 연구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완도군에서 신지면 대곡리 부지에 총 102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3,297㎡ 규모로 건립했으며 해조류 유효성 분석 장비가 구축되는 공동 실험실과 동물세포 배양실, 미생물 배양실 등 연구·실험시설, 도서관, 회의실 등 연구지원 시설, 기업연구시설, 스타트업 공간 등이 있다.
조선대는 완도군과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 위·수탁 운영계약을 통해 2023년 7월부터 2년간 연구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해양바이오 관련 기업연구소 10개소, 스타트업 30개소 등을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에 유치할 계획이다.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여 년간 완도군과 조선대학교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히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선대학교의 교육시스템과 자원의 활용으로 지역의 해양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협력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해양바이오 산업과 해양 치유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은 물론이고 양 기관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앞으로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등을 통한 인력양성을 위하여 조선대학교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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