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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함평]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주관 ‘잔류농약 국제분석능력평가 프로그램(FAPAS)’에서 5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FAPAS는 식품(농산물), 물, 환경화학, 미생물 등 검사의 정확도 평가를 위해 각국 정부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제적 인지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매년 2회 FAPAS에 참여해 대내외적으로 잔류농약 분석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센터는 두 번의 평가에서 제출한 24개 성분에 대한 농약 성분 분석값이 모두 적합 결과를 받으며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강화에 따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관내 생산 농산물에 대한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박은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자들의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유해물질 검사를 통해 우리군 농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463종의 잔류농약, 농산물중금속, 양액원수, 농업용수(하천·호소수)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분석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산물 0.5~1㎏을 채취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에 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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