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영암농민항일운동 참여 인사 74명 중 50여명이 서훈받아
[더코리아-전남 영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영암농민항일운동 관련자 6명이 추가로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는다.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최윤호)에 따르면, 최규태, 최옥태, 최병돈, 이명범, 최양홍, 문영신 등 총 6명이 국가보훈처로부터 독립유공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위 6명은 영암 출신으로 영암농민항일운동에 참여하였으며, 그 공적 내용은 1932년 6월 전남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서 청년회원 70여 명과 소작권 이동 방지를 협의한 후, 동면 운암리와 백계리 방면의 신구 소작인의 집에 들어가 소작원 이전의 부당함을 꾸짖고 응징한 후, ‘소작쟁의만세’, ‘노동가’를 부르며 시위행진을 하다 체포되었다.
영암항일농민운동은 1932년 6월 영암 형제봉일원에서 농민들이 봉기해 일본 지주들과 동양척식주식회사의 횡포에 항거한 사건으로 당시 74명이 재판을 받은 사건이다.
영암 형제봉사건을 재조명하기 위해 세미나 개최, 유족회 결성 및 기념사업회 창립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2018년 6명, 2019년 3명, 2020년 4명, 2021년 23명 등이 서훈을 받았다.
그리고 2022년 6명까지 포상을 받으면서 1990년부터 영암농민항일운동에 참여했던 74명 중 50여 명이 국가에서 독립유공자로 인정받게 되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전남드래곤즈, 포스코퓨처엠과 함께한 어린이 축구클리닉 성료!
- 2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승리 기운을 담아 시구
- 3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 기원 ‘강속구’ 던져
- 4대한산악연맹,'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산대회' 성료
- 5명품 연기 주호성!! 세대간의 갈등을 치유하는 연극<듀오>5월16일 개막!!
- 6한음저협, 첫 공식 마스코트 공개
- 7전남드래곤즈, ‘어린이날 대축제’ K리그2 2024 10라운드 경남과 대격돌!
- 8코리아합창제 개최... 합창 하모니 창원특례시에 울려퍼져
- 9‘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에서 ‘2024 코리아시즌’ 개막
- 10신성훈 감독..할리우드 영화제 ‘2024 LA WEBFEST’ ‘신의선택’ 베스트 감독상 수상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