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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는 지난 9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문화동행마을 ‘나의 마을 일지’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기록 아트워크 ‘나의 마을 일지’는 예술을 매개로 일상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청년 예술인과 마을 주민의 상호 성장을 목표로 하며,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다양한 분야(조소·조각·터프팅·사진·디지털 그래픽)의 청년예술인 5인을 선정했다.
청년예술인들은 사업대상지인 섬진강 끝들마을(추동·돈탁·사평·오추·신기마을)에서 사전 답사, 사업설명회를 거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 주민과 마을을 기록한 아트워크를 제작하고 성과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박시훈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장이 주민들에게 사업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청년예술인들이 사전 답사를 통해 마을에 대해 이해하고 구상한 내용을 발표했다.
각자 분야를 살려 마을별로 진행할 프로그램을 얘기하며, 청년과 마을 주민이 서로 알아가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여 주민 중 한 명은 “청년예술인들과 마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마을의 문화를 교류하며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니 즐겁다”며, “오늘 설명을 듣고 나니 우리 마을이 어떻게 기록될지 더욱 궁금해진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나의 마을 일지’ 사업이 지역 청년예술인과 마을 주민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문화적 삶이 확산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간의 일상적 교류를 통해 문화교역도시 광양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의 마을 일지’ 사업은 청년예술인들이 올해 8~11월 활동할 예정이며, 완성된 아트워크를 섬진강 끝들마을에 위치한 작은미술관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061-761-07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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