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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무안]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면세유 가격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경영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면세유 인상액 일부를 지원하는 어업용 면세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업용 면세유 지원사업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목포수협, 민물장어양식수협, 관내 농협에서 공급받은 어업용 면세유류 실적을 기준으로 리터당 경유 98원, 휘발유 89원, 중유 68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최근 유가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사업기간이 연장됐으며, 하반기에는 지원단가가 리터당 경유 85원, 휘발유·중유는 200원으로 변경됐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으며, 대상 어업인 500여명에게 8월 중 지원금을 1차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업용 면세유 지원사업이 연장됨에 따라 어업용 면세유류카드를 발급받아 사업기간 내 공급실적이 있거나 공급받을 예정인 어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추가로 받고 있다”며“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관내 등록어선 중 가솔린 기관 비중은 82%이며, 이번 지원 확대로 어업인들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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