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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공모 통해 163건 접수, 제4차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선정
[더코리아-전남 광양] 중마동과 금호동을 연결하는 ‘중마‧금호 해상보도교량’의 정식 명칭이 ‘무지개다리’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주민 교류 활성화와 이순신대교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마・금호 해상보도교량은 길이 300m, 폭 4m 규모의 보도교량으로 2015년부터 지난 6월까지 사업비 85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와 메일을 통해 1차~2차에 걸쳐 ‘무지개다리’, ‘어울림교’, ‘쇠섬나들교’, ‘마실다리’ 등 총 163건의 명칭을 접수받았다.
이후, 광양시 명칭선정 위원회와 전라남도 지명위원회를 거쳐, 제4차 국가지명위원회에서 ‘무지개다리’로 최종 확정됐다.
김재희 수질환경팀장은 “이번에 확정된 무지개다리 이름이 교량 모습에 걸맞은 최고의 명칭이 된 거 같다”며, “확정된 명칭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외지 사람들도 방문해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억 원을 투자해 무지개다리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광양을 대표하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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