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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고흥]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알록달록 단풍이 들고 이와함께 등산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가을철 산악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데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전체 9,133건 중 2,171건이 가 9월과 10월에 발생했다고 한다. 산악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무리한 산행과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 지금부터 산악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가을철 등산 예방수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자신의 체력에 적합한 등산계획을 세우고 소요시간을 확인하자. 가을은 여름과 다르게 해가 짧기 때문에 등산코스를 파악하고 시간을 계산하여야 한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정하고 해가 짧아진 만큼 일찍 출발하고 이른 오후 시간에 하산하여야 한다.
둘째, 등산 전후로 하여금 10분씩 스트레칭을 하자. 가을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근육과 혈관이 쉽게 수축되고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준비운동 없이 무리하게 산행을 하게 되면 근육이 놀라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등산 전후 10분정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발아래 낙엽을 조심하자. 겨울철 산행만큼 가을철 산행도 미끄러져 다치는 사고가 많다. 그 이유는 산 중턱 낙엽같은 경우 비 또는 서리로 인해 젖어 있는 경우가 많아 미끄럽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늘진 곳을 피해 걷는 것이 좋고 낙엽위를 걸을때는 항상 주의 하여야 한다.
넷째, 날씨에 맞는 옷을 준비하고 등산 중간 간식 섭취를 통해 적절한 영양상태를 유지해 주자. 등산 중 몸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체온유지가 중요하다. 요즘같이 찬바람이 불때는 쉽게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여분의 옷을 준비해야 하고 열량보충을 위해 비상 식량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등산은 우리에게 친숙하고 누구나 즐길수 운동이지만 주의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와같은 안전수칙을 반드시 실천하여 안전한 사산행을 즐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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