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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산청] 18일 산청군 차황면 점남마을 금포림 체육공원에서 제23회 산청메뚜기 축제가 열렸다.
지난 1990년부터 시작한 산청메뚜기 축제는 지역 친환경쌀을 홍보하고 소비자에게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표적인 친환경쌀 단지인 차황면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산청쌀을 애용하는 통영농협, 거제축협, 진해농협, 동창원농협 등 500여 명의 주부 소비자와 자매결연 농협 임직원 및 가족 200여명이 축제를 찾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메뚜기잡기대회, ○×퀴즈, 허수아비 만들기 콘테스트, 콩타작 도리깨질대회, 그네뛰기, 윳놀이, 햇곡식 시식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산청군농협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 주부들에게 메뚜기쌀 등 각종 친환경농산물을 홍보하며, 농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도 운영한다. 1980년대 후반부터 청정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차황면은 사라졌던 메뚜기들이 살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쌀 재배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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