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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북 정읍]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약학 인재 양성을 선도할 전북대학교 첨단과학 캠퍼스가 정읍시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내에 문을 열었다.
전북대학교는 2011년 11월 정읍 캠퍼스 설립안을 교과부와 국회에 제안하고, 2017년 8월에 정읍 산학연협력 지원센터를 준공했다.
이후 2021년 2월 첨단과학 캠퍼스로 교육부 승인을 받고 현재 일반대학원 바이오융합학과를 개설해 생명, 환경, 소재 분야의 최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첨단과학 캠퍼스는 9,917㎡ 부지에 건축 연면적 8,22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강의실과 연구실, 실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연구관과 4층 규모의 기업관, 46실 7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대학교는 첨단과학 캠퍼스를 생명(BT)과 환경(ET), 소재(NT)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융합과학 교육의 산실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인근에 조성된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정부 출연 연구소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산학연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할 방침이다.
관련해 전북대학교 지난 6일 첨단과학 캠퍼스 개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교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이상길 정읍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최금희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개교를 축하했다.
시는 이번 첨단과학 캠퍼스 개교를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발전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민의 염원이자 전북대학교의 자랑인 첨단과학 캠퍼스 개교를 축하한다”며 “첨단과학 캠퍼스가 정부 출연 연구소와 연계한 새로운 학연 협력과 전문인력 양성의 새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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