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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억원 투입 우범지역 등 136대 설치
[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가 우범지역 등에 방범용 CCTV를 대폭 확충한다.
해마다 늘고 있는 관광객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고 주거지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추가 설치되는 방범용 CCTV는 총 136대다.
시는 총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달부터 8월까지 범죄 발생구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CCTV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가 운영 중인 1470대의 CCTV는 365일 상시 운영되며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2년 개소 후 5대 강력범죄 포함 2744건의 사건·사고에 대응했다.
시는 CCTV가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만큼 시민의견도 수렴했다.
앞서 지난달 1월 22일부터 7일간 온라인 의견수렴 채널인 ‘만사형통 온라인 정책네트워크’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1192명이 참여했다.
설문결과 CCTV 추가 설치를 묻는 질문에 91%인 1086명이 ‘설치해야 한다’고 답했다. 설치 반대 입장은 5%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우범지대 등에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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