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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①]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취임 1주년

기사입력 2018.03.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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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희석 사장과 차질없는 미래 신성장 사업에 대한 一問一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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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전남 광양] 


    Q. 취임 후 지난 1년간 다양한 사업을 펼쳐 오셨는데 그 동안의 주요 성과는?

     

    A. 취임 이후 컨테이너 뿐만 아니라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등 다양한 화물을 처리하는 복합물류항만인 광양항의 활성화에 중점을 둬 왔습니.

     

    또한 중장기 경영전략을 전면 개편해 여수광양항의 발전 패러다임을 새롭게 설정하고 공사의 경쟁력 강화와 공적기능 확충, 지속가능한 경영 실현에 매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여수광양항은 2017년 기준으로 총물동량 29,400만톤, 컨테이너물동량 2232,000TEU를 처리해 부산항에 이어 국내 2위 항만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총물동량 가운데 수출입물동량은 22,210만톤으로 국내 1위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수출입의 관문이자 국가 산업의 중심 항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컨테이너물동량은 전년 대비 0.8% 감소한 223TEU에 머물렀는데 이는 한진해운 파산 사태 여파와 세계해운동맹(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물량 이탈, 중국 항만의 환적화물에 대한 공격적인 인센티브 시행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창립 당시 1812억원에 달했던 금융부채는 지난해말 기준 4,040(부채비율 30.3%)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부채에 대한 이자비용이 152억원이었는데, 금년에 는 126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입니다.

     

    그리고 조직 혁신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 석유화학부두 저장시설 구축, 글로벌 리스컨테이너 장치장 유치, 2석유화학부두 건설사업 국비예산 확보 등을 점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또한 컨테이너 시설사용료 체계 개편, 환적화물 인센티브 강화, 외래유입해충의 조기 차단, 24열 컨테이너크레인 3기 설치 등 항만경쟁력 제고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정부 일자리 정책의 적극적인 이행을 위해 자회사도 설립했으며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는 우수기관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Q. 올해 계획된 주요 추진사업은?

     

    A. 광양항 물동량 증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고, 특별히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와 연계된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해 총물동량 3억톤, 컨테이너물동량 245TEU, 매출액 1,163억원 등 경영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미래 신성장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먼저 해양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항만물류 R&D 관련 기업의 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본 및 실시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며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기업 및 투자 유치를 추진할 것입니다.

    또 석유화학부두 저장시설 설치사업을 연내에 착공하고 이를 위한 저장시설 운영사 모집 및 선정, 용역결과 기반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리스컨테이너 장치장 확보사업도 올 상반기 시설 준공 및 운영 개시를 목표로 세척 및 세척시설 설치공사에 들어갈 것입니다.

     

    석유화학부두 노후화를 대비하여 일반부두 시설사용료 원가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장·단기적 비용과 사용료 연계성 확보와 사용료 구조 등을 연구·검토하여 장·단기적 대책을 수립한 것입니다.

     

    자동차 환적중심기지 육성 사업으로 자동차부두 생산성 제고 및 자동차 환적 물량 증대에 대응하기 위한 초대형 자동차전용부두를 확보할 것입니다.

     

    포장공사가 완료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19, 20번 선석은 자동차부두로 운영해 일시장치능력 4만대, 연간 자동차 환적 처리능력 150만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항만 이용자 중심의 부두 운영 및 석유화학부두 체선율 저감에도 나설 것입니다.

    통항 안전성 제고를 위한 광양항 유지준설공사를 연내에 착공하고 일반부두 접안능력 탄력적 조정으로 선박 대기시간을 감소시켜 나가겠습니다.

     

    Q. 컨테이너물동량 증대 대책은?

     

    A. 지난해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23TEU, 광양항 화물처리능력(384TEU) 대비 58% 수준에 불과했습니다만, 올해는 245TEU를 목표로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물량 감소의 주요 원인은 한진해운 파산 사태의 여파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국가적 측면에서 볼 때 컨테이너 시설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구조상의 문제도 분명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리 공사에서는 우선적으로 화물 창출과 직결된 새로운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고, 지원 예산 또한 기존 53억원에서 올해는 132억원으로 2.5배 확대시켜 강력한 물동량 유인책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운영사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두 공간 재배치, GTO(Global Terminal Operator) 육성을 위한 통합추진전략 마련 등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경쟁력 강화 마련 용역을 올해 하반기까지 마무리할 것입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및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시스템 개선을 위해 항만 클러스터 전략과 연계한 스마트항만 테스트베드(Test-Bed)’ 확충과 연구협력 기능 강화를 통해 자동화 터미널 건설 등 미래 신성장동력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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