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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kw 설치, 연 6천여만 원 전기요금 절감과 226톤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가 공공시설물 에너지절약을 위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5억6천만 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시설 390kw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설치 대상지로는 중앙․광양․광영 하수처리장, 중마시장, 국사봉랜드, 매아리휴양소 등 총 6개소이다.
이번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로 512,460kwh의 태양광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돼 매년 6천1백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22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할 수 있게 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2ha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청사에서 발생하는 전기를 태양광발전시설을 활용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하기 위해 대부분의 공공시설건물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호 에너지관리팀장은 “제5의 에너지원인 에너지절약을 위한 지역에너지절약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공공부문이 먼저 나서겠다”며, “앞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에너지 행복 광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통한 자연친화적인 청정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일사량이 풍부한 지역의 특성에 맞게 태양빛을 이용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태양광발전시설을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경로당과 마을경로당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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