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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19일 공사 통합노동조합(위원장 남철희, 이하 통합노조)과 함께 올해를 ‘노사 화합의 해’로 선언했다.
양측은 이날 올해 2018년을 노사 상생·발전을 위한 ‘노사 화합의 해’로 선언하며 성숙하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노사는 이번 선언식을 통해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신뢰가 존중되는 노사관계 구축 △조직발전 및 기업경쟁력 제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선진공공기관으로 도약 등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노사는 이번 상생·발전을 위한 화합을 시작으로 그 동안의 노사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노사는 이날 단체협약 개정을 통해 통합노조가 기존 노동조합의 단체협약 및 교섭권을 승계한다는데도 합의했다.
남철희 통합노조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노사 발전의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며 “직원 모두가 기다려 온 통합노조가 출범한 만큼 노사가 서로 협업해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위한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방희석 사장은 “작년까지 성과연봉제 도입 등으로 인해 노사간 갈등이 심했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는 노사간 화합을 통한 공사와 여수광양항의 발전 뿐 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과연봉제 등 노사간 갈등으로 복수노조 체제였던 공사 노조는 그 동안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난달 22일 통합노조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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