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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만 경기대 교수 광주시립극단 예술 감독 위촉

기사입력 2018.04.25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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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최근 면접심사를 통해 광주시립극단 신임 예술감독으로 나상만(61) 전 경기대 교수를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나씨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목포 문태고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연극학을 전공했다. 지난 1983년 광주시립극단과 첫 인연을 맺고 베니스의 상인’, 자작 희곡 초신의 밤등을 연출했으며, 전주시립극단, 서울극단 등에서 70여 편에 달하는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또 러시아 국립예술원에서 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6년 귀국해 상명대, 경기대 등 대학 강단에서 연기 및 연출 분야 강의를 했다. 특히 숭실대에서는 스타니스랍스키연기원을 창설해 연기자와 연기지도 교수 등 후학을 양성했다.

     

    나씨는 러시아 유학 1세대로 한국에 연기교육의 바이블인 스타니스랍스키 시스템을 정착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광주시는 나씨에 대한 신원조회를 거친 후 위촉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나상만 신임 예술감독이 전임 예술감독의 불미스러운 일로 약 1년간 파행 운영됐던 광주시립극단을 조기에 정상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지역 연극인들과 소통을 통해 지역 연극예술을 발전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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