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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18일까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와 광양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화재 및 해양오염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민·관·군·경 등 22개 기관 및 단체가 대대적으로 참여하며 인명 구조, 화재 진압, 해상 오염방제 등 기관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훈련 첫날인 8일 훈련 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매뉴얼을 기반으로 재난 대응 조직 운용과 개선점을 발굴하는 토론 훈련을 실시했다.
10일(목)은 광양항 관공선부두 일대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방제선 투입, 오일펜스 전장, 비상발전기 가동 등 실제 장비운용을 통한 현장대응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한춘 항만운영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대응 메뉴얼의 보완점 등을 발굴, 개선해 지진, 화재, 해상오염 등 복합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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