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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예방 캠페인·불법카메라 합동점검도 진행
[더코리아-세종] 세종특별자치시 여성기관·단체, 경찰 등 기관 18곳이 연대해 케이티엑스(KTX) 세종역 신설을 염원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세종시 여성기관·단체는 지난 25일 시청 여민실에서 여성폭력추방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케이티엑스 신설을 위한 참여 잇기(릴레이챌린지)를 진행했다.
참여 잇기에는 세종여성플라자,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세종경찰청 등 기관 18곳이 연대해 참여했으며, 케이티엑스 세종역의 조속한 신설을 촉구했다.
참여 잇기는 지난달 27일 세종시 여성가족과를 시작으로, 지난 1일 세종YWCA 등에 이어 여성기관·단체 연대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참여기관들은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함께 하면 만들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기념식을 열고 세종시의 여성폭력 현황을 짚어보며 피해자 보호지원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도 토론에 참여해 활발한 논의로 여성폭력 대상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기관들은 기념식 이후 보람동 일대를 돌며 폭력 예방을 나타내는 보라색 스카프를 두르고 현장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오후에는 세종시와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이 함께 아름동 학원가 중심으로 민간화장실 불법카메라 합동 점검을 벌여 여성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KTX 세종역 신설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세종시도 여성기관·단체와 함께 계속 연대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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