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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는 좋은 경관만들기 추진단 경관개선사업으로 공모를 신청한 ‘서천변 벚꽃 야경길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난해 ‘서천 장미공원 야경길 조성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좋은 경관만들기 경관개선 공모사업’은 공공기관의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민 스스로가 경관을 가꾸어 나가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서천변 일원에 벚나무 LED 투광등과 시민과 함께하는 그림자 조명 설치 등을 기획해 응모했으며,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천5백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확보한 도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1억 원을 투자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칠성e-편한세상 아파트 인근 세월교부터 서산교까지 800m구간에 야경길을 조성한다.
해당 구간에는 LED 조명등과 100m 간격으로 그림자 조명등이 설치되며, 기존의 조성된 서천 장미공원 야경길과 광양숯불구이 축제, 앞으로 조성될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와 연계돼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규광 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천변 일부 구간에 벚나무를 따라 야간 조명을 설치해 벚꽃이 피는 봄에는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명소로, 평상시에는 시민들의 밤길 안전을 지키는 야경길로 활용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광양읍 서천 장미공원 야경길 조성사업’이매화아파트 앞부터 서천교까지 약 500m구간에 아름다운 장미와 야간 조명이 어우러져 시민들의 휴식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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