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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6일 오후 구청 앞 원형 광장에서 높이 7m, 가로 3m 크기의 ‘2050 희망트리’ 점등
1월 27일까지 점등 이어가… 청사 앞 나무 보호 위해 디자인 가미한 섬유 수목 보호대도 설치
1월 27일까지 점등 이어가… 청사 앞 나무 보호 위해 디자인 가미한 섬유 수목 보호대도 설치
[더코리아-서울 동대문구]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6일 오후 5시 30분 동대문구청 입구 원형광장에서 ‘2050 희망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높이 7m, 가로 3m 크기의 ‘2050 희망트리’는 새롭게 변화하는 구의 비전을 담았다. 이날 점등을 시작해 오는 1월 27일까지 매일 밤 11시까지 점등을 이어간다.
점등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동대문구의회 이태인 의장을 비롯해 여러 구의원과 구 간부, 공무원 노조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 청사 앞 나무들도 색색의 옷으로 월동 준비를 마쳤다. 최근 산림청에서 이전에 시행해오던 잠복소 및 녹화마대, 짚싸기 방법 등이 병충해 방지 효과가 미미하다는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디자인 효과를 가미한 나무 월동 용품인 섬유 수목 보호대를 설치했다.
디자인 섬유 수목 보호대는 보온성, 병충해방지 등의 기능적 요소와 함께 니트 소재로 인해 통기성을 함께 갖췄다. 또한 트리와 어울리는 빨강색과 녹색을 사용한 디자인을 활용해 구청 앞을 지나가는 구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점등식에 참여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불이 켜진 ‘2050 희망트리’가 구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구민과 함께 밝고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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