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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는 청년․청소년 노동인권개선 민관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4일 오후 3시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에서 ‘근로계약서 주고받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 《 청년․청소년 노동인권 개선 민관협의회 기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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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광주지방변호사회 |
‘청년․청소년 노동인권개선 민관협의회’는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가 집중되는 여름방학 시기를 이용해 청년․청소년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노동존중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광주시와 민관협의회에서 마련했다.
협의회 참가자들은 사업주가 알아야 할 노동상식을 담은 홍보물과 표준근로계약서, 부모동의서를 제작해 청년․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집중지역인 충장로 일대 점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 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지난해 청소년 노동인권 개선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소년의 68.9%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작성은 했지만 교부받지 못한 경우가 35%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수치보다는 10% 가량 낮은 수치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민관협의회는 임금체불 등 노동조건에 대한 분쟁을 예방하고 서로 믿고 더불어 사는 일터 문화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근로계약서 주고받기’ 캠페인을 계속 펼치기로 했다.
곽현미 시 사회통합추진단장은 “청년․청소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첫걸음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교부하는 것이다”며 “광주지역의 사업주와 노동자, 시민 모두 서면근로계약의 작성․교부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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