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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사유 직업 때문 40.4% 가장 높게 나와
혼인 상태 51.1% > 미혼 상태 44.9%
지난해 곡성군에 전입한 청년인구는 1257명으로, 청년 인구의 18.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곡성군 청년인구는 6931명으로 곡성군 전체 인구 2만7535명의 25.5%로 조사됐다. 그러나 곡성군의 청년인구 비율은 2017년 30.3%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호남통계청의 곡성군 청년실태조사 결과다.
곡성군 전입 청년의 전입 사유는 직업 때문이라는 응답이 40.4%로 가장 높았고 가족 24.9%, 주택 10.3% 순이었다.
또 지난해 곡성군 청년 혼인율(인구 1천 명당 혼인건수)은 5.9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0.2건 증가했다. 혼인상태 51.1%, 미혼 44.9%였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편 33.8세 아내 30.8세로 전년 대비 0.5세, 0.3세 각각 증가했고 합계출산율는 0.54명, 평균 출산연령은 31.8세로 조사됐다.
지난해 청년가구는 2652가구로 곡성군 전체 가구 1만2,801가구의 20.7%를 차지했으나 1인가구가 47.9%로, 세대구성가구 47.3%보다 조금 높았다. 비혈연가는 4.9%였다. 거주하는 거처유형은 단독주택 60.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아파트 18.6%, 연립주택 8.1% 순이었다.
청년 주택소유자는 1212명으로 청년인구의 17.5%를 차지했고 소유한 주택수는 1318호로 주택소유자의 1인당 평균 주택 수는 1.09호였으며, 청년 주택소유자 중 남성은 759명 11% 여성은 453명 6.5%였다.
지난해 하반기 청년 고용률은 69.2%로, 이 가운데 남성은 71.9%, 여성은 65.9%로 남성이 6.1%p 높았다. 주요종사산업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46.9%가 가장 많았고 주요종사직업은 사무종사자 22.4%, 서비스판매종사자 17.9%로 조사됐다.
청년 사업등록자는 1562명으로 청년인구의 22.5%를 차지했는데 이중 남성은 65.0%, 여성은 35.0%였다. 또 청년 사업등록자 비율은 고연령일수록 증가하는데 45~49세 35%가 가장 많았다. 신규가 15.6%인데 반해, 폐업은 7.1%로 신설 사업자가 많었다.
청년 장애인등록인구는 361명으로 청년인구의 5.2%를 차지했고 장애유형은 지적장애 51.5%, 지체장애 18.3% 순이었다.
청년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6837명으로 청년인구의 98.6%를 차지한 가운데 직장가입자 53.7%, 지역가입자 30.6%, 공무원/교직원 가입자 15.6% 순이었다. 또 청년 연간 진료비 총액은 69억8600만원이었고 이 가운데 급여비가 대부분인 51억4500만원 73.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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