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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권지역아동센터 다문화학생들 원어민교사들과 활동중심 영어수업 참여
[더코리아-충북]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북부분원은 겨울방학을 활용하여 다문화학생들의 교육력 회복을 위한 ‘찾아오는 세계시민교실’를 1월 중 3일(1월 25일∼27일)과 2월 중 5일(2월 13일∼17일) 총 8일 간 운영한다.
참여학생은 제천관내 지역아동센터 소속 학생들로 1회당 24명의 학생들이 영어원어민교사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수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40분까지 활동중심의 영어몰입교육 형태로 이루어지며 중식을 포함한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면단위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교통편이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원어민교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학생들이 영어학습에 대한 충분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은 현재 8개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30% 이상이 이주배경 가정의 다문화학생들이다.
충북국제교육원 오영록 원장은 “다문화학생은 이제 더 이상 특별한 소수학생이 아니다. 우리 모두 다문화라는 인식을 넓힐 필요가 있다. 이번 북부분원의 ‘세계시민교실’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한국문화 뿐만 아니라 영미권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문화적 감수성을 높여 세계시민의 기량을 갖추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북부권 중 단양은 5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단양학생들은 8월 여름방학기간동안 ‘찾아오는 세계시민교실’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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