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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전남]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가 부족, 시립병원이나 공공의료지원단 등의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건강포럼(대표 최진수. 전남대 의대 명예교수)은 최근 전남대 의대 덕재홀에서 ‘제2차 공공보건의료정책포럼’을 갖고,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맞은 지역사회의 관련분야 현안을 검토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민을 위한 공익적 진료를 담당할 시립병원이나 공공보건정책을 기획할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 관한 전국적인 현황이 소개됐다.
현재 일반진료가 가능한 공공병원이 없는 광역시·도는 대전·울산·광주이며,
특히 광주는 유일하게 시립병원 건립계획조차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갑위원장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광주에 시립병원이 필요하며, 공공보건의료지원단도 시급히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남도 건강증진과 강미정 과장은 전남감염병관리지원단은 내달에,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내년 7월에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론에 나선 박요섭(광주 광산구보건소장), 김영락 (전남 곡성의료원장), 김철원(광주MBC 기자), 권순석 교수(전남대 의대) 등은 지방분권시대에 대비, 시·도립병원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필요함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최진수 대표는 “정부의 ‘공공보건의료발전 종합대책’에는 각 시·도별로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포함돼 있으나, 광주·전남은 미흡하다.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광주건강포럼’은 광주·전남 공공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2005년 출범했다. 지난 민선7기 지방선거기간에 보건의료분야 정책의제를 개발해 공표했고, 이날 제2차 정책포럼에서는 각 지자체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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