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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북 남원] 2023년 계묘년(癸卯年) 정월 대보름을 맞아 인월면에서는 오는 2월 5일 17시 인월면 남천둔치 행사장에서 3년 만에 제22회 흥부골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주최 -인월면, 전라북도립국악원, 주관 - 인월면자율방범대)
인월면은 고려 우왕6년(1380년) 삼도 도원수 이성계 장군이 그믐날 기도를 통해 보름달을 끌어올려(引月) 왜장 아지발도를 막아낸 황산대첩 전승지로서의 자긍심을 가진 곳으로 달맞이 축제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인월면과 인월자율방범대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주민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지리산권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라북도립국악원의 관현악, 창극, 무용공연이 예정되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달집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터울림, 기념식, 제례, 대보름 전통음식 나누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정월 대보름 축제를 풍성하게 꾸며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백강규 인월면장은 “풍요와 복을 기원하고 가정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바라며, 대규모 행사인 만큼화재예방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월자율방범대(대장 김종암)에서는 대보름 음식인 오곡밥, 부럼 등을 준비해 축제 참여자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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