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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농소·청량중,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517억 원 민간투자

기사입력 2023.01.3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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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내년 1월께 착공
    열린 도서관, 에너지절약형 학교 등 민간서 제안

    1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농소중 조감도.jpg

    [참고] 농소중 사업제안 조감도

    1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청량중 조감도.jpg

    [참고] 청량중 사업제안 조감도

     

    [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성부)은 농소중학교와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우선협상대상자로 최근 (가칭)울산다움배움터(주)를 선정했다.

     

    민간 사업자는 앞으로 농소중학교와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에 약 517억 원을 투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5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학교 배치, 설계, 일정 등 협상을 진행해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께 착공에 들어가 2026년 2월까지 시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학교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됨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준공 시점부터 향후 20년 동안 관리·운영을 맡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진행한 민간사업자 사업계획 평가에서 누구에게나 열린 도서관과 에너지절약형 학교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된 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교실 환경 개선과 디지털 환경 기반의 수업 기자재를 통해 교수학습 혁신을 추진하는 미래형 학교 조성 사업이다.

     

    미래학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이 원하는 학교 모습을 함께 만들어 가는 사용자 참여 원칙으로 조성하며, 학교 구성원의 의사결정으로 공간과 시설을 스스로 제안하고 만들어 간다.

     

    사업 대상학교인 농소중학교와 청량중학교의 건축 연면적은 각각 1만 4,177㎡, 1만 1,084㎡이다. 농소중학교과 청량중학교 이외에도 방어진초등학교가 임대형 민간투자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강남초등학교 등 5개교이고, 그 중에서 울산공업고등학교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대상학교로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2025년까지 31개 노후 학교를 선정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 소요 예산액은 약 4,14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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