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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올 설날에도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며 윤리적인 명절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광양제철소는 설과 추석 등 명절 기간 동안 직원들이 공급사 및 이해관계자로부터 선물을 받았으나 부득이 돌려주지 못한 경우를 위해 매년 자체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한다.
올 설날을 앞두고 광양제철소본부에 마련된 선물반송센터는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약 2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접수된 선물 가운데 반송이 가능한 물품은 회사의 윤리 명절문화 취지를 설명하기 위해 '마음만 받고 선물은 되돌려 드립니다'라는 스티커를 붙여 반송한다.
반송 처리 비용은 회사가 부담하며 집으로 전달된 선물의 경우 센터에 연락하면 직원이 직접 찾아가 반송을 도와준다.
상하기 쉬운 농수산물이나 반송이 곤란한 물품은 외부기관에 기증하거나 사내 경매를 열어 처리한다. 수익금 전액은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탁한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3년 윤리규범 선포 이후 명절 기간에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지 않는 '윤리적 명절문화 정착'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별로 선물반송센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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