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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8억 3천만 원 확보해 신품종․양식기술 등 개발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원장 오광남)은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품종 육성 및 수산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41개 해양수산 시험․연구 사업비 18억 3천만 원을 확보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 시험·연구사업은 어류, 패류, 해조류 등 35품종(해면 25종․내수면 10종)에 대해 신품종, 양식기술개발, 기존 양식방법 개선 등의 분야에서 추진된다. 고부가가치 품종 완전양식과 우량 종자 생산으로 수산자원 증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해풍1호(슈퍼김), 참조기 종자개발 보급, 꼬막 인공종자 산업화, 새꼬막 양식 기계화기술, 바다송어 산업화 등 전남지역 으뜸 품종 육성과 기후변화에 맞는 신품종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50개 과제를 수행하면서 얻은 성과와 기술을 어업인에게 보급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주관 2018년 전국 시·도 기술보급 우수사례 평가에서 ‘트랙형 축제식 해삼 생산성 향상’ 연구가 최우수상, ‘해만가리비 양식기술’ 개발이 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오광남 원장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 품종의 연구개발 성과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수산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한편, 어촌 현안과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술 개발․보급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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