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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 등산객 2명 응급처치 후 병원 이송
[더코리아-전남 여수] 최근 온화한 날씨에 산을 찾는 등산인구의 증가로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6일 14시 40분경 여수시 영취산 도솔암 근처에서 계단 밖으로 8m가량 낙하하여 부상을 입은 요구조자 2명을 구조하여 응급처치 후 신속히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과 봄의 특성이 공존해 산 정상 부근에는 눈이 남아있고, 그늘진 곳에는 얼음이 녹지 않는 등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해빙기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정해진 등산로 이용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대비한 보온대책 점검 ▶바위 절벽과 바위 능선 주의 ▶산악위치 표지판이나 등산로 안내 팻말을 통한 위치파악 ▶발 디딜 돌이나 낙엽 한 번 더 확인하기 등을 숙지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낙상이나 실족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산행과 정규 등산로를 이용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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