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순천] 승주읍 마중물보장협의체의 손길로 승평마을의 기초수급자인 박 모 할아버지의 집 안방에도 환한 봄이 찾아왔다.

박할아버지는 오래전부터 자녀와는 연락은 두절되고 건강이 좋지 않은 몸으로 장애를 가진 할머니를 보살피느라 그동안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처지였다.

지역봉사단체인 승주읍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회원들이 모여 헤지고 들뜬 낡은 도배지를 뜯어내고 환한 도배지로 교체해 박할아버지의 시름을 덜어 냈다.

도배를 마친 환한 안방을 보고 박할아버지 내외는 환한 표정으로 우리 주위에 이렇게 좋은 봉사단체가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승주마중물보장협의체 장영보위원장은 “바쁜 가운데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마중물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우리 이웃이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는 다면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겠다.”고 봉사의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