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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참다래궤양병’ 적기 방제로 피해 최소화에 나서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2019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으로 배, 사과, 참다래 재배 농가에 ‘과수화상병’과 ‘참다래궤양병’ 예방용 약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배, 사과 등 장미과에 발생하는 국가검역병해충으로 한 그루 발생으로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는 무서운 병이다.
세균성 검역병해충인 ‘참다래궤양병’은 2014년 제주에서 최초 발생했고, 전남지역은 현재까지 발병된 보고는 없으나 시는 예방차원에서 방제에 나섰다.
이에 시는 올해 국비를 포함한 1천1백만 원 사업비를 확대해 ‘과수화상병’ 1회 방제용, ‘참다래궤양병’ 2회 방제용 약제를 224농가에 공급했다.
해당 농가는 ‘과수화상병’의 경우 3월 내에 1차 방제를 하고, 석회유황합제의 살포시기와는 최소 1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실시해야 하며, 농기구의 소독 또한 철저히 해야 한다.
‘참다래궤양병’은 3월 하순부터 낙화기까지 10일 간격으로 예방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과수화상병’과 ‘참다래궤양병’ 모두 세균성 검역병해충으로 한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된다.”며, “재배농가는 적기에 예방하여 폐원을 하는 상황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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