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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119안전센터, 봄철 산행 안전 도우미

기사입력 2019.03.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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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전남 고흥] 소방청에서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산악사고 구조대책을 4월부터 6월까지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고흥119안전센터에서는 산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객에게 몇 가지 주의할 점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째 무릎 보호대와 산행용 스틱을 활용할 것,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쓰기 때문에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적절한 보호대 착용과 스틱사용은 체중과 배낭의 무게를 분산해줌으로써 몸의 피로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저체온증을 대비해 여벌의 옷을 챙길 것, 땀에 젖은 옷으로 인한 체온손실로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책으로는 여벌의 옷을 챙겨 자주 갈아입고 따듯한 봄 날씨에 방심하지 말고 모자와 방한복을 챙겨 등산을 해야 합니다.

     

    셋째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할 것, 겨우내 쓰지 않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함으로써, 근육의 피로도 및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준비운동과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산행 속도를 조절해 가며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넷째 만성질환자 등은 등산을 삼가 할 것, 등산이 누구에게나 좋은 운동은 아닙니다. 심혈관 질환자나 당뇨병, 골다공증 환자들은 되도록 산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산에서 심근경색,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 같은 응급상황이 발생 했을 경우 초기대처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산행시 충분한 수분섭취와 당분섭취를 할 것, 산행시 탈수증과 저혈당 쇼크가 오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물과 초콜릿 등 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피로도 없이 즐거운 산행을 하실수 있습니다.

     

    끝으로 산에서 환자가 발생 하거나 구조요청을 할 경우에는 탐방로 250~500m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는 위치번호를 신고하면 119구조대원의 위치파악이 용이 합니다.

     

    지금까지 소개해 드린 몇 가지 안전사항만 준수한다면 봄철 즐거운 산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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