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호남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학과장 진경미)를 올해 졸업한 노유라씨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 4개월 만에 열린 제주항공 공채시험에서 40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씨는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을 하게 돼 더할나위 없이 기쁘다”면서 “이력서를 빼곡히 채운 많은 자격증들이 면접때까지 자신감으로 이어졌고, 임원면접에서는 학과 과정 중 취득한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자격증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고 자격증 취득을 강조하면서, “최대한 전공수업을 충실히 수강해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진경미 학과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2023년도 상반기 에어프리미아 및 제주항공에 합격한 것은 졸업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결과로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칭찬하면서 “재학생들도 지금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해서 비상(飛上)의 꿈을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