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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리는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와 ‘금곡사 벚꽂 삼십리길 축제’와 연계해 ‘강진사랑상품권’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축제장 방문객은 누구나 손목띠를 받을 수 있으며, 손목띠를 강진읍 오감통 음악창작소 광장에서 돌림판 이벤트 운영진에게 보여주면 최소 강진사랑상품권 5천 원에서 1만 원, 골드바 응모권까지 경품으로 걸린 ‘꽝 없는 돌림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병영성과 금곡사 벚꽃길 등 봄 축제장에서는 손목띠 배부와 함께 특산물 홍보, 풍선 배부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읍내 오감통 잔디광장에서는 자전거 솜사탕 체험, 청자 낚시, 호패 · 솟대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는 별도로 강진읍시장에서 5만 원 이상 물품 구매자에게 강진사랑상품권 5천 원권을 지급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읍시장 종합동 내 접수처에서 구매한 카드 · 현금 영수증을 제출하거나 제로페이 사용 내역을 제시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첫 축제로 포문을 열었던 강진청자축제의 성공비결 중 하나인 상품권 지원을 계승해 이어지는 봄축제의 히트작을 이어간다는 방침으로, 방문객들을 읍시장으로 유도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전라병영성축제’는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 영원 일원에서 조선 주막, 조선 의복 체험, 병영 난장 운영 등 조선시대 분위기로 꾸며진다.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놀이와 수문장 교대식, 줄타기, 무예 공연 등과 함께 새롭게 단장을 마친 하멜 기념관까지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에 열리는 ‘금곡사 벚꽂 삼십리길 축제’는 군동면에서 작천면을 잇는 수려한 삼십리 벚꽃길로 매년 봄을 느끼기 위한 군민들과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 명소로, 야간 경관 조명까지 설치될 예정이어서 상춘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성공적인 강진청자축제 이어 앞으로도 모든 축제에 연중 10%를 할인하는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을 통해 모든 군민과 관광객이 더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축제장과 강진군 전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성공 축제가 바로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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