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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약수초등학교, 탄소중립 실천 줍킹으로!

기사입력 2023.03.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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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수초 지역주민과 함께 줍킹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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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전남] 지난 20일에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약수초등학교(교장 이승자)와 북하면, 장성군, 약수초 동문회, 이장단 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50여명이 자연과 생태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실천 선언’과 ‘줍킹’행사로 진행되었다.   

     

    ‘줍킹’은 쓰레기 줍기와 트레킹의 합성어로 탄소중립 실천의 시대에 잘 어울리는 말이다.

     

    ‘줍킹’행사는 지난 9일 약수초등학교에서 열린 지역교육공동체에서 논의된 사항을 실천으로 옮긴 첫 순간이었다. 이날 행사는 북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여러 기관 및 주민들이 모여 선포식으로 시작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이들은 탄소중립 실천의 내용이 적힌 띠를 두르고 있었다. 그리고 약수초 6학년 장현우 학생은 이날 모인 사람들을 대표로 탄소중립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였다.

     

    선언문 낭독 이후에 학생 및 참석자들은 손에 집게와 쓰레기 봉투를 들고 본격적인 ‘줍킹’실천을 했다. 북하면 일대를 한 시간 정도 돌며 쓰레기도 줍고 마을 길도 트레킹하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얼굴에 미소를 띠었고 즐겁게 자연과 마을을 위해 쓰레기를 줍는 모습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6학년 장현우 학생은 “모인 사람들을 대표로 탄소중립 실천 선언을 하는 순간 조금 떨리기도 했지만 왠지 가슴이 뿌듯했다.”며 “선서문에 적힌대로 앞으로 생활속에서 탄소 중립 실천을 적극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승자 교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줍킹이라는 행사에 우리 학생들, 학부모, 지역민과 함께 참여해서 아주 기분이 좋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며“우리 학교가 탄소중립 선도학교로서 탄탄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 학부모, 지역민, 자치단체 등이 참석해서 탄소중립 실천을 했다는 점에서 아주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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