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광주대 호심기념도서관, 삶의 지혜 듣는 ‘사람책 도서관’운영

기사입력 2023.03.21 18:0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제5대 도서관장’ 이상수 명예교수, ‘광주 생명의 전화’ 김금미 동문 초청
    재학생 60명과 토크…호심김인곤박사 기념관 탐방 대학 설립정신 되새겨

    1.jpg


    [더코리아-광주]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호심기념도서관은 3월 21일 재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제5대 도서관장을 역임한 이상수 명예교수와 ㈜봄날 제가복지 광주 생명의 전화에서 재직 중인 김금미 동문(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10학번)을 초청, ‘사람책 도서관’을 진행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된 ‘사람책 도서관’은 원하는 책을 도서관에서 대출해 읽고 도움을 받는 것처럼, 만나고 싶은 사람을 초청해 경험과 지혜를 대화 형식으로 공유하는 살아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이다.

     

    이날 재학생들은 김인곤 설립자가 온 생애를 바쳐 일궈온 교육업적과 모범적인 삶을 기록한 ‘호심김인곤박사 기념관’을 탐방한 뒤, 광주대 창설 정신과 학훈인 ‘극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두 초청강사로부터 삶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식과 지혜를 소개받았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설립자 정신을 통해 용기를 얻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취업과 진로, 미래에 대해 고민하던 때 ‘길은 반드시 존재하니 노력하라’는 강사의 멘트를 듣고 앞으로 더 많은 강사들을 통해 조언을 듣고 싶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호심기념도서관(관장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임형택)은 향후에도 재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적 사유와 실천적 삶을 위해 ‘호심김인곤박사 기념관’ 개방, 인문학 특강, 독서클럽 및 사람책 도서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영상뉴스

    동영상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