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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영광] 지난 17일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전라남도에서 육성한 최고품질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고품질 벼 재배기술 교육’을 시범사업 관계자 등 90여 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강대찬, 새청무, 조명1호 등을 육성한 전남농업기술원 신서호 박사를 초빙해 진행하였다.
신서호 박사는 최근 쌀 공급 과잉 발생으로 인한 쌀값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쌀 품질 고급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철저한 종자소독, 적정한 파종량 준수, 품종별 적정 시비량 관리, 병해충방제 신속대응 등” 기본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전남에서 새청무 다음으로 재배 면적이 넓은 신동진벼를 대체하기 위해 육성된 강대찬 벼는 신동진과 비교 했을 때 300평당 쌀 수량이 545㎏으로 비슷하지만 66% 정도에 머무는 신동진의 도정률에 비해 70% 정도로 높은 장점이 있고, 또한, 태풍이 올라오는 9~10월에 다른 품종과 비교했을 때 쓰러짐과 수발아에 강해 강대찬 벼가 신동진 벼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품종이라고 전했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영광군이 고품질 벼 생산의 메카로 자리 잡길 기원한다”라고 전하면서 쌀 품질고급화를 위해 고품질 벼 품종·우량종자 공급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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