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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서구]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및 일상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15인승 버스를 개인상담 공간, 스트레스 측정 공간, 휴게공간(맘카페)으로 꾸며, 정신건강 전문요원, 임상심리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인력들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 1,873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303명이 정신건강 심층 상담을 받았다. 서구는 마음건강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맞춤형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했다.
서구는 올해 3월부터 매월 8회 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자살률이 높은 시기인 3~5월까지는 행정복지센터 중심으로 마음이 힘든 지역주민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구는 또한 생활터별로 관내 기업체 및 관공서, 생애주기별로 어르신(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심리지원을 원하는 기관, 단체는 서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350-4196)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정신보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건강한 서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 등을 발견할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번이나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를 안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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