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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중심 ‘공동체 돌봄 문화’ 확산 청신호
[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충곤)과 화순 산이고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체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군은 지난 16일 화순 산이고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 돌봄 센터 설치와 운영’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산이고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단지 내에 돌봄센터 설립 공간을 5년 동안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화순군은 해당 공간을 리모델링해 오는 6월쯤 센터를 설립·운영한다.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을 둔 가정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다함께 돌봄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 돌봄,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등원·하원(교) 지원, 자녀 돌봄 관련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최형열 화순군 부군수는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해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동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아동 돌봄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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