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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 태인동 태인문화제추진위원회는 올해 10월 예정된 ‘제2회 태인문화제’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올해 1월 초부터 태인문화제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남도문예 르네상스 기획사업’ 공모에 나서서 1단계 사업비 1천 5백만 원을 확보했다.
‘남도문예 르네상스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문화예술로써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자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추진위원회는 확보된 사업비로 전통 김 양식법을 재현하기 위해 섶과 그물을 설치해 시험 재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300여 년 동안 김 풍작을 기원하는 전통놀이로 이어져 내려온 ‘용지 큰줄다리기’ 시연을 위한 큰줄을 새로 제작 중이다.
이러한 만반의 준비로 10. 19.(토)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태인문화제’에서 김 시식(양식)과 제조 현장을 공개함으로써 세계 최초 김 시식지로서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방침이다.
또 김과 함께 한 지역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연극 공연과 김발 짜기 경연대회, 김 제조 및 음식 체험, 관련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이야기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용지 큰줄다리기’는 400여 명의 지역민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사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김 풍작을 기원하던 옛 조상들의 염원을 그대로 재현해 마을 주민들의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백계만 태인동장은 “비록 지금은 태인동에서 김 양식을 찾아볼 수 없지만, ‘세계 최초의 김 시식지’라는 명성과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김 관련 전통음식, ‘용지 큰줄다리기’라는 전통놀이를 활용해 ‘태인문화제’가 전남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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