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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22연패, 수영 5년 만에 우승…종목별 고루 좋은 성적 거둬
[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보성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종합득점 3만 9075점을 획득하며, 지난해 부진을 씻어냈다.
종목별로는 유도‧수영에서 ‘우승’, 축구‧농구‧배드민턴에서 ‘준우승’, 육상(종합)‧사격‧ 자전거‧정구‧테니스‧바둑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의 나머지 종목도 고르게 선전하며 전남 제1의 도시 여수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육상에서는 김가경․박샛별이 2관왕을 달성했고, 유도는 올해로 22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수영은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그간 2위의 설움을 떨쳐냈다.
권오봉 시장은 해단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선수단에게 감사하다”며 “다양한 스포츠 정책 개발과 유소년 선수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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