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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26일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한 보금자리 ‘가온그룹홈’ 준공식을 가졌다.
그룹홈은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이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생활하는 공동생활가정을 말한다.
광양지역 첫 번째 그룹홈은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의 1%로 조성된 1% 나눔 기금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만들어졌으며 이곳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세상의 중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순우리말 ‘가온’을 붙여 ‘가온그룹홈’으로 이름 지어졌다.
이 날 준공식에는 윤영학 교육보육센터 소장, 정민기, 백성호 시의원,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서경석 사랑나눔복지센터 이사장, 박순화 가온그룹홈센터장,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등을 마치고 그룹홈 내부를 둘러봤다.
김정수 행정부소장은 축사를 통해 “포스코 스틸을 이용해 만든 보금자리가 멋지게 완성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공을 맡은 포스코휴먼스는 지난 2월 14일 그룹홈을 착공해 내진설계와 2중 단열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성과 경제성을 갖춘 35평 규모의 스틸하우스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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