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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세계 초대형 범선 여수집결…한․러․일․중 평화레이스

기사입력 2019.05.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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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항해훈련협회 마이크바울스 Director 기자회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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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 2020년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50여개국 정부와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제6차 동방경제포럼’이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부대행사로 세계 각국의 범선들이 참여하는 국제 범선 레이스가 한-러-일-중 4개국 해상에서 열릴 예정이다.


    23일 이 행사 준비를 위해 방한한 영국 소재 국제항해훈련협회(Sail Training International. STI) 마이크 바울스(Mike Bowles) Project Director는 여수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8년 동방경제포럼 부대행사로 개최된 한-러 간 국제범선경기대회를 확대 발전시켜, 2020년에는 한-러-일-중을 잇는 해상에서 세계 평화와 극동지역의 화합을 염원하는 ‘2020 SCF White Sails of Peace Regatta’ 범선 경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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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최소 5척 이상의 초대형 범선(A Class)과 여러 척의 일반 범선(B․C Class)이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러시아 최대 국영 선박물류회사인 소브콤플로트(SCF)가 후원자로 나선 상태다.


    2020년 동방경제포럼에 앞서,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범선들은 8월 25일 한국 여수항에 집결해 ‘대한민국 국제범선축제’를 개최한 다음, 8월 31일부터 9월6일까지 한-러 간 해상에서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동방경제포럼 축하 블라디보스톡 세계범선축제(9월6-13일) ▲러시아-일본 간 해상레이스(9월14-18일) ▲일본 도야마 세계범선축제(9월18-23일) ▲일본-중국 간 해상레이스(9월24일-10월1일) ▲중국 청도 세계범선축제(10월1-7일)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2018년 블라디보스톡 세계범선축제 ‘한-러 간 범선 해상레이스 시상식’에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낙연 대한민국 총리, 일본 아베 신조 수상,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 몽골 칼트마 바툴가 대통령 등 5개국 정상이 시상을 진행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단일 스포츠 종목 시상식에 5개국 정상급들이 참석해 역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광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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