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국립공원지정, 지역 모두의 이해와 공유 시간 필요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는 최근 백운산지키기협의회에서 발표한 백운산국립공원지정 포기와 관련하여 결코 백운산국립공원 지정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백운산이 광양시와 구례군에 걸쳐있고 구례군민의 격렬한 반대와 백운산을 생활터전으로 생계를 유지해온 고로쇠 채취 농가 등 일부 시민들이 국립공원 지정을 반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주민홍보 및 이해와 설득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간을 갖고 지역민 간 갈등을 해소하면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유지였던 백운산 학술림 소유권 이전은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울대학교에서 요구하였으나, 최근 국무조정실 중재로 기획재정부에서 소유권 이전 불가로 결정됨에 따라 국립공원지정 문제만 남게 되었다.
이에 광양시는 주민들이 백운산국립공원 지정으로 인해 자연공원법에 따라 약초, 고로쇠 채취 활동 제약과 사유림이 국립공원에 편입되면 땅값 하락은 물론, 소유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등 현재보다 많은 불이익이 따를 것을 우려함에 따라 주민들의 설득과 이해를 위한 상호 공존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경철 환경과장은 “앞으로 광양시에서는 국립공원 지정 동의를 구하기 위해 반대주민의 설득과 이해를 구할 것이고, 주민 동의하에 국립공원지정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알뜰교통카드 끝판왕 ‘The 경기패스’]① 신청 방법부터 대상, 혜택까지…‘The 경기패스’ Q&A
- 2예능 토크쇼 ‘신들의 하이텐션’ 미국TV 방영, 美배급사 ‘카비드 스튜디오’ 사전 계약 체결
- 3대한산악연맹,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산대회' 성료
- 4‘별사랑’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연
- 5호남대 유아교육학과, 박사과정과 사회융합대학원 대상 특강
- 6동대문구, 힐링 색채도시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7현대자동차, ‘롱기스트 런 2024’ 캠페인 실시
- 8고향사랑 기금사업 1호 ‘E.T 야구단’ 힘찬 출발
- 9홍천소방서와 여성의용소방대聯, ‘4분의 기적’ CPR체험부스 운영
- 10서울에서도 바나나가 열려요! 관악구‘강감찬도시농업센터 바나나 수확 풍년’
게시물 댓글 0개